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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생 2배 늘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1 00:00

노인 인구 증가로 보건인력 확충

BC주 의과대학 입학생 수가 4년 전에 비해 2배가 늘어났다. BC주 고등교육부 머레이 콜 장관은 “의대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입학생수를 2배 늘렸다”며 “금년도 9월 학기 BC주 의대 입학생은 총 256명”이라고 전했다.

BC주 의대 입학생수는 지난 2001년까지 20년간 변하지 않았는데, 같은 기간 BC주 인구수는 50%나 증가해 심각한 의사 부족 현상이 우려돼 왔었다.

의사 부족현상을 대비하기 위한 의대생의 점진적 증원으로 의대 졸업생 숫자는 내년 5월부터 늘어나게 되며, 오는 2011년에는 기존 졸업생수보다 2배 많은 의사들이 배출된다. UBC에는 현재 256명의 의대 1학년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앞으로 빅토리아 대학과 UNBC의 새로운 의대 건물에서 협력수업을 통해 의과 공부를 하게 된다.

조지 애봇 보건부 장관은 “은퇴를 앞둔 의사 및 노령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BC주는 의료인력의 증원이 매우 절실하다”며 “앞으로 신규 의사들이 많아지면서 가정의 부족 문제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어려움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든 의대 1학년생들은 UBC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나 오는 1월 이들 중 32명은 북쪽의 UNBC로, 32명은 밴쿠버 섬의 빅토리아 대학으로 옮겨 공부하게 된다. 주정부는 의대생 수의 확충과 관련 시설 마련을 위해 총 2억9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BC주 내륙지역에도 의료교육 센터의 건립 계획을 세웠다.

유학생을 받지 않는 UBC 의대는 매년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의대 졸업생들이 모두 BC주 내에서 일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BC주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료기기 기술자 등의 보건인력도 늘리고 있는데, 금년에만 244명의 간호사와 89명의 의료기술자 자리를 추가로 확보해 인구의 고령화에 대비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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