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사건사고 브리핑] 뺑소니 전과자 또 운전하다 덜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01 00:00

中관광객 카필라노 브리지서 실종

노스밴쿠버 관할 연방경찰은 중국에서 관광 온 샨 린(17세)양이 28일 오전 11시경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Suspension Bridge) 관광 도중 실종됐다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 린양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면서 같이 온 관광객들을 두고 서스펜션 브리지를 걸어나간 후 1일 오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린양은 검은 색 골프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안경을 꼈으며 마른 편에 키는 150cm 가량이다. 경찰은 린양이 영어구사력이 짧고 광역밴쿠버에 친구나 친지가 없다며 목격자가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전화 (604) 985-1311

다운타운서 17세 총격 당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지난 30일 새벽 4시10분경 총격사건이 발생해 17세 피해자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밴쿠버 시경 대변인에 따르면 사건은 시무어(Seymour)와 헴켄(Helmken) 교차지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자는 친구 2명과 함께 길을 가다가 다른 2명과 함께 말싸움을 벌였으나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며 “친구 아파트에 들른 후 새벽 4시10분경 혼자 밖으로 나왔다가 다른 2명과 싸움을 벌였으며 2차례 총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용의자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밴쿠버 남성, 인터넷 송금 사기 당해

한 남성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여성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치몬드 관할 연방경찰은 광역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나이지리아 거주자라고 밝힌 여성을 인터넷을 통해 만났으며, 밴쿠버에서 첫 만남을 위해 그녀에게 비행기 티켓값으로 미화 2000달러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8일 밴쿠버 국제공항에 나가 그녀가 타고 온다는 나이지리아 무탈라발 MA0522편을 애타게 찾았으나 그런 항공편은 없었다. 경찰은 “인터넷 송금 요청을 받았을 때는 주의하라”며 “비슷한 요구를 받은 피해자들이 있다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뺑소니 전과자 또 운전하다 덜미

지난 2000년 뺑소니 교통사고를 일으켰던 버나비 거주 남성이 운전 금지 규정을 어기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빅터 탱(31세)은 2003년 조기 가석방으로 나왔다가 6개월 만에 면허정지 위반으로 체포됐으며 만기출소 후 이번에 또 리치몬드에서 운전금지 명령 위반과 차량 전면 번호판 미부착으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2000년 밴쿠버 도로 상에서 새벽 1시경 시속 200km로 차량 경주를 벌이다가 나이트 스트릿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제리 키디시(당시 33세)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현장 도주했던 탱은 체포됐으며 과실치사, 뺑소니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에 10년간 운전 금지 처벌을 받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시청 파업이 7월23일 파업시작 이후 7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3일 노동절 전에는 노사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희망적인 발표가 나왔으나 4일 노조와 시청은 협상 진행 분위기를 상반된 어조로 발표했다. 현재 밴쿠버 시청 내근직 공무원들은 시청과 협상을 계속...
광역밴쿠버 각 지역 연방경찰은 4일부터 학교 앞 속도 및 불법유턴 단속을 시작했다.단속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다. 제한속도인 시속 30km 이상 시속 40km 이하로 운행하다 적발됐을 경우 벌금은 196달러, 그 이상은 253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중...
캐나다 주요 기업이 하나 둘씩 외국인 손에 넘어가자 인수 합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28일자 사설,‘Stelco takeover a test for Ottawa’에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설은“철강기업 스텔코가 미국 기업에 팔렸다는 사실은 외국인의...
한인 유치원 키즈 빌리지 몬테소리 스쿨의 제8회 졸업식이 지난 30일 열렸다.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모자를 쓴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사진제공: 키즈 빌리지
코퀴틀람시 사진 콘테스트
코퀴틀람시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남서부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출품작 접수는 9월1일부터 시작돼 10월1일 마감된다.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계획 자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밴쿠버시 키칠라노에서 27일 발생한 한 살인사건은 용의자가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점점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27일 새벽 3시45분경 1450번지 체스트넛가 517호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강도사건을 해결하러...
BCIT 전문 분야에 따른 학위 후(post-diploma) 프로그램 제공
캐나다의 대학기관에서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한 분야에 대한 관련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한
BC주 의료보험 MSP 6개월 이상 BC주 체류 유학생도 MSP 필요
BC주 의료보험(MSP)에 가입하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엄청난 진료비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사진은 밴쿠버 시내에 있는 한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 밴쿠버에 머물고 있는 어학연수생이나 교환학생 등 단기체류자 중 의외로 BC주의...
밴쿠버 아트갤러리 ‘Monet to Dali’전
전시회장 입구에서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관계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16일까지 ‘모네에서 달리까지(Monet to Dali)’ 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미국 클리브랜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80여 점의 그림과 조각 작품들로...
수요 산우회
매주 수요일 맑은 산 공기를 마시기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요산우회 회원들이다. 수요산우회는 97년 늘산 박병준씨가 설립한 밴쿠버 최초의 교민 등산모임인 ‘밴쿠버한인산우회’ 회원들이, 주말 산행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평일인 수요일에...
써머스쿨에서 수업을 들은 일부 고교생들이 학비를 환불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BC주 대법원은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공립학교 시스템 내에서 필수과목으로 수강한 과목에 대해서는 써머스쿨 학비를 부과하지 않도록 판결했다. 그러나 올 여름 일부 교육청은...
써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던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남편이 28일 사체로 발견됐다. 써리 연방경찰(RCMP)은 27일 오후 7시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써리 23A 애비뉴 15100번지 인근 주택에서 사체를 수거해 검시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체의...
“리치몬드시청 합의안 대로…”
밴쿠버 시청 내근직 공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CUPE) 15지부는 27일 지난주말 협상에서 노조측이 시청이 제시한 협상안 수용을 거부했으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7일 오전 중에 시청에 노조측 협상안을 전달하고...
BC 페리(BC Ferries)는 오는 9월 4일부터 23일까지 25개 노선 중 21개 노선에 할인요금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세이버’로 불리는 할인 요금제는 성인 1인당 최고 5달러, 차량 1대당 최고 15달러까지 노선과 운행 시간에 따라 다르게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온타리오 항소법원 만장일치 결정
12세 소녀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14세 때 사형을 선고받은 온타리오주 구엘프의 선반공 스티븐 트러스콧(62)이 거의 60년 만에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은 1959년 12세 소녀 린 하퍼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은...
90년 후반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김종환씨가 부른 ‘사랑을 위하여’노래 가사 중에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있는 것처럼 사람에게는 행복하게 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이다. 삶의 목적은 무엇인고,...
6명 사망 17명 부상
결혼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인도계 일가족을 픽업트럭이 덮쳐 6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24일 아보츠포드에서 발생했다. 아보츠포드 시경은 “71세 운전자가 탑승한 1981년형 픽업트럭이 르페브르 로드 1700번지 인근에서 24일 밤 11시경...
“루니화 강세 계속되면 내수 타격 우려”
BC주 소매점 매출총액이 매월 47억달러 규모로 성장한..
캐나다 중앙은행 “가능성은 있다”
캐나다화 강세로 캐나다 기업들이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자 또다시 북미주 통화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다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도 미국 시카고에서 연설을 통해 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통화단일화 가능성을 놓고 “3개국간의...
모녀 2명 숨지고 11명 부상
불 붙은 열기구가 RV 파크에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지난 주 24일 오후 7시 30분경 써리에서 발생했다. 연방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열기구가 이륙 직후 화염에 휩싸여 헤이즐미어 RV 파크로 추락했다”며 “열기구에서 일어난 화염이...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