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 영화제 개막
밴쿠버국제영화제(VIFF)는 올 가을 열리는 제26회 영화제부터 새로운 시상 부문으로 ‘환경상’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VIFF 집행위원회는 기후변화에 관한 주제를 다룬 영화를 대상으로 “신선한 정보와 장면 그리고 영화적 예술성을 담은 작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감독에게는 총 2만5000달러 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만5000달러 상금은 환경부문 영화상 상금으로는 가장 큰 액수다.
집행위원회는 올해 국제영화제를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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