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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의 방주’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22 00:00

Evan Almighty

이번 주말 개봉되는 ‘에반 올마이티(Evan Almighty)’는 짐 캐리가 주연했던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2003년)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성서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패러디한 ‘에반 올마이티’는 신의 부름을 받은 주인공 에반이 대홍수를 대비해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을 한 쌍씩 태울 수 있는 거대한 방주를 짓게 된다는 줄거리로 구성된다. 전편에서 지방방송국 뉴스 리포터 브루스(짐 캐리)에게 앵커 자리를 뺏겼던 남자 에반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짐 캐리에 이어 2대 ‘올마이티’로 발탁된 배우는 코미디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Year-Old-Virgin)’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티브 카렐.

뉴스 앵커 출신으로 새로 하원의원에 선출된 에반 백스터는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야망을 품고 정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손님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바로 전편에도 등장했던 ‘전지전능하신 하느님’(모건 프리먼). 신은 에반에게 대홍수로부터 세상을 구할 방주를 지을 것을 명하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주 짓기’ 책자까지 안겨준다. 에반은 정치 초년생으로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헛것을 본 것이라고 여기며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보니 갑자기 수염과 머리카락이 무성하게 자라나 성서 속 노아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 주변으로 계속 모여드는 동물들을 보면서 결국 에반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거대한 방주 짓기를 시작한다. 

‘에반 올마이티’는 할리우드 코미디 사상 최대 규모인 1억6000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전편 ‘브루스 올마이티’에 이어 이번 속편도 톰 섀디악 감독이 연출했다. 관람등급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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