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준비 프로그램 적극 지원
BC 주정부가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커뮤니티 구직서비스 3곳에 총 160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수월하게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리치몬드 BC주 노동부 장관은 20일 “BC주 기업체들은 오는 2015년까지 약 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채울 인력이 필요하다”며 “약 30만명의 장애인들이 현재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속해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개편될 새로운 직업 훈련 프로그램은 BC주내 모든 장애인에게 열려 있으며, 각자는 사전 준비 서비스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리치몬드 장관은 “장애인을 위한 직업 프로그램이 시작된 2002년 이후 주정부는 약 9500만달러를 투입해 약 1만7000여명을 도와왔다”며 “앞으로도 BC주 주민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C주정부는 금년에만 약 7000만달러의 예산이 구직 프로그램을 위해 쓰여진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의 고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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