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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향기로운 저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07 00:00

버나비 ‘와인, 푸드 & 뮤직 페스티벌’

이번 와인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와인들.

지난 주 2일 저녁 메트로타운 쇼핑센터에서는 8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와인, 푸드 & 뮤직 페스티벌(Burnaby Wine, Food & Music Festival)’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여러 종류의 밴쿠버산 와인을 시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20여개의 와인 생산 업체들이 참가하여 특색있는 와인들을 선보였으며 얼스(Earls) 킹스웨이 지점 등 버나비 지역 8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오케스트라가 초청되어 감미로운 음악으로 시종일관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아줬다.

활기차고 건강한 분위기가 좋아 몇 년 째 이 축제에 참가해 왔다는 랜디씨는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의 취지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페스티벌에 참여한 것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커뮤니티 봉사 클럽인 버나비 로타리 클럽 주최로 지난 6년간 해마다 개최되어왔다. 로터리 클럽 회장 글로리아 톰윙 스타웃씨는 “지난 행사들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버나비 레이크 워크웨이와 타워 건설 등 버나비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올해 행사의 수익금은 버나비 지역의 비영리단체인 ‘South Burnaby Neighbourhood House’ 에 전달되어 새 건물 건설, 버나비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스타웃 회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행사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로터리 클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참고 www.burnabymetrotownrotary.org
김혜인 인턴기자 (UBC 3년) hyei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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