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정규 고용보험 혜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26 00:00

지난 칼럼(본지 3월 22일자 참조)에서는 고용보험 중에서 임신, 양육과 질병 시 고용보험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직장을 잃었거나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직장을 잡지 못한 경우에 주어지는 정규 고용보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만일 본인의 잘못 없이 해고를 당한 경우이고 고용 보험 수령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에는 정규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누가 고용보험 혜택 신청을 할 수 있는가?

정규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

▲종사하던 일이 줄어서 또는 계절상의 직업이었거나 대대적인 정리 해고에 의해 직장을 잃었을 경우에 정규 고용보험을 수령할 수 있다. 자의로 직장을 그만 두었거나 혹은 자신의 부주의로 해고를 당한 경우에는 정규 고용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임신, 양육과 질병 등의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일 고용되어 있는 회사가 축소 과정에 있다면, 먼저 고용보험 담당 공무원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다 고려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다.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조건이 되는데도 직장을 찾지 못하는 경우
▲전 고용주가 고용보험을 납부한 경우. 월급없이 일을 하지 않은 지가 적어도 연속 7일이며, 지난 52주 동안 또는 지난 번 고용보험 수령 이후 700-910 시간의 근무시간을 축적한 경우에 가능하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는 최소 700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신입 거주자이거나 첫 직장에서 해고 당한 경우이면 최소 910시간을 근무했어야 한다.   
▲고용주가 친척이라 해도 정규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두 개의 직장을 갖고 일을 하다 그 중 하나를 잃었을 경우에도 혜택을 신청할 수가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다.  고용보험(EI)에서는 두 직장을 합한 총수입을 계산하여 총액의 55%를 지급한다. 만일 현 수입이 총 수입의 55% 보다 적다면, 고용보험(EI) 측에서 그 차액을 지불한다.  당신의 수입이 총 수입의 55% 이상일 경우엔 보험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 경우, 두 직장 모두에 대한 고용증명서(ROE)를 제출해야 한다.

어디로 신청하는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 센터로 직접 찾아가 제출할 수 있다.  서비스 캐나다 웹사이트(http://www1.servicecanada.gc.ca)를 방문하거나 1-800-206-7218로 전화하면 거주지에서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찾을 수 있다.

언제 신청이 가능한가? 

전 고용주로부터 고용증명서를 받은 경우라면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만일 직장을 그만 둔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고용증명서를 받지 못했다면, 그 14일이 지나자마자 고용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예를 들어, 월급수령서 등)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속>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참선모임 ‘Vancouver ZEN Group’
벨기에 출신의 '크리스'씨는 현재 UBC컴퓨터 사이언스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밴쿠버 '관음스쿨'을 통해 참선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아직 미혼인 그는 대학원시절 숭산스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불교에 심취했다. 참선(參禪)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홀리번 산상 잔치 2007.05.24 (목)
홀리번 산상에서 잔치를 벌이다
元宵節登虎盤山而有酒宴대보름날 홀리번산상에서 술판을 벌이다 春來山上不似春 새봄이 왔다지만 산위엔 봄 아니라宿雪二丈新雪添 묵은 눈이 두길인데 새 눈이 더하누나凝華千樹又萬樹 천그루 눈꽃이며 만그루 눈꽃인데眼豁西南萬里天 서남쪽에 눈돌리니...
BC주의 사립 여학교
금년도 프레이저 연구소가 발표한 BC주 세컨더리 랭킹에서 공동 1위에 오른 6개 학교들 중 여학교가 3곳이나 있었다.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팁으로 추가 수입도 올릴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아르바이트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월마트나 세이프웨이 같은 대형 마트, 지역 쇼핑몰 안의 작은 상점들은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파트타임으로 일하려는 학생들을 구하는 광고를 속속 내놓고...
진정한 재벌 2007.05.24 (목)
워렌 버핏, 빌 게이츠 같은 세계적인 부호들이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고 명예를 유지하는 이유는 ‘재벌 티’를 내지 않으며 검소하게 생활하고 자신이 사회로부터 큰 재산을 축적한 만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그들의 태도 때문일 것이다. 이런 재벌들의 태도와...
미술공모전 2000여 출품작 중 9세~11세 부문 BC주 1위
◇ 캐나다 데이를 기념하는 미술공모전에서 BC주 9-11세 부문 1등 상을 수상한 직후 아버지 전병호(맨 왼쪽)씨,  선생님, 어머니 이미현(맨 오른쪽)씨와 함께 한 기념사진. 아이다운, 전형준다운 짧은 수상소감 “되게 좋았어요.”수상소감을 묻는 말에...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생이 TV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한다. 질문은 “자기소개를 해보아라” 라는 것이다.  학생은 자신있게 자기에 대해 말한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고, 특히 테니스를 잘 쳐요, 작년에 지역대회에 나가서 은메달을 딸 정도죠. 또 내가...
BC주정부지명이민(PNP) 심사관 마이클 김씨
2002년 이민법 개정 이후 문턱이 높아진 캐나다 이민, 한국출신 이민자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대신, BC주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명이민(PNP)은 문호가 넓어지고 신청자도 크게 늘었다. BC주 지명이민의 올해 목표인원은 1600여명, 한국인 심사관 마이클...
멜라민 오염 우려
캘리포니아 소재 애완동물제조회사가 BC주에서 판매된 애완견 사료에 멜라민이 함유됐을 우려가 있다며 리콜 조치를 내렸다. 다이아몬드 펫 푸드(Diamond Pet Foods)사는 자사에서 생산 판매한 ‘Nutra Nuggets Lamb Meal’ , ‘Rice Formula’ (용량 40파운드) 2개 제품을 리콜...
가정의 중요성(1) 2007.05.23 (수)
요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MBC가 특집으로 기획한 휴먼 다큐 사랑 ‘안녕 아빠’(5월 16일 방영) 편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정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었다. 내용은 대장암에 걸려 죽음을 앞둔 41세의 가장 이준호씨와 그 가족들이 겪는 가족 경험을 다룬...
여름방학기간 아르바이트 삼아 일자리를 찾아 나선 젊은이는 작업장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8년전, 육류가공업체에서 일하던 한 젊은이는 고기뼈에 부딪혀 팔이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금 현재까지도 손과 팔의 사용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단속 카메라 설치 늘릴 예정
BC주정부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캐나다 연방경찰은 캐나다 전국 운전자 중에서 밴쿠버 운전자들이 가장 신호위반을 많이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대책으로 조만간 광역밴쿠버내...
성문학원 양성식 원장
성문학원은 밴쿠버에서 시작해 현재 6개 지점을 갖춘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성공한 편에 속하는 학원이다. 성문학원은 2001년에 처음으로 로히드에 개설돼 현재는 헨더슨몰, 노스밴쿠버, 써리, 밴쿠버, 랭리에 학원을 두고 있다. 각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캐나다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그들의 가족을 캐나다에 거주 할 수 있도록 초청할 때, 초청자는피초청자가 정부의 재정적 도움 없이 살 수 있도록 부양할 의무를 갖게 된다.  대다수의 초청자들이 그들의 의무와 책임을 잘 수행하고 있으나 약 12%의 피초청자가...
“잠만 잘래요” 2007.05.22 (화)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또는 불이익과 권리침해로 고통 받는 집단과 계층은 늘 있어왔고
Shrek 3
'슈렉(Shrek)' 시리즈는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탄까지 합쳐 총 14억달러를 벌어들인 초대박 애니메이션. 2004년 개봉한 '슈렉2'는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다. 이처럼 '슈렉'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캐릭터와 패러디의...
“비디오 만화대여점” 권의옥씨
90년대 중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오가던 ‘회사 때려치우고 비디오가게나 할까’ 혹은 ‘식당이나 하지 뭐’라는 말은, 전문적인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먹고 살 수
BC주 초등학교 상위권 대부분이 사립
19일 발표된 BC주 초등학교 평가 순위에서 사립학교의 학력이 여전히 공립보다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작성한 2007년도 BC주 984개 초등학교의 평가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10점 만점 중 10점을 받은 학교는 총 19개교로 이 중 2개 학교만이...
피해자는 13세…용의자는 14세
14세 소년이 밴쿠버 번화가에서 패싸움 끝에 13세 소년을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밴쿠버 시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경 밴쿠버 시내 메인가(Main St.)와 터미널 애비뉴(Terminal Ave)에서 청소년들이 두 패로 갈라져 싸움을 벌였으며...
밴쿠버 시경이 반(反)빈곤단체에서 활동하는 한 남성을 수사하면서 언론사 기자로 가장해 범인을 유인해낸 사실이 알려져 캐나다 언론의 반발을 사고 있다. ‘24 하워스’ 딘 브로튼 수석편집장은 경찰이 반빈곤단체 활동가를 다운타운 쇼핑몰로 유인하기 위해...
 1461  1462  1463  1464  1465  1466  1467  1468  1469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