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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밴쿠버 상륙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6 00:00

30일부터 밴쿠버·토론토 상영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30일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상영된다.

영화 '괴물'은 지난 9일 대형 배급사인 매그놀리아 픽처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개봉했으며, 뉴욕타임즈와 LA타임즈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The Host'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괴물'은 '반지의 제왕', '킹콩'을 제작했던 특수효과팀이 참여해 역동적인 컴퓨터 그래픽으로 현실감 넘치는 괴물의 모습을 창조해냈으며, 가족 공포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현재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상영되고 있는 '괴물'은 평론가들의 호평과 현지인들의 관심이 커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밴쿠버에서는 오데온(Odeon) 극장 체인 등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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