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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 Lyrics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19 00:00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지난 14일 개봉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and Lyrics)은 왕년의 팝스타가 작사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여자를 만나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 그랜트와 드류 배리모어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휴 그랜트). 이제는 인기가 시들해져 퇴물 취급을 받는 그에게 어느날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당대 최고의 여가수 코라 콜만이 그에게 듀엣을 제안해 온 것. 절대 놓칠 수 있는 기회 앞에서 알렉스는 흥분하지만 함께 부를 노래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미 오래 전에 작곡에서 손을 뗀데다가 작사라곤 해본 적이 없기 때문. 그런데 마침 알렉스 앞에 자신의 집 화초를 가꿔주는 수다쟁이 아가씨 소피(드류 배리모어)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알렉스는 시끄럽게만 느껴졌던 그녀가 내뱉는 말 하나하나가 주옥 같은 노랫말임을 깨닫게 된다. 왠지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 알렉스는 작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소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피아노 앞에 마주앉아 그들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어간다.
 
휴 그랜트와 함께 '투 윅스 노티스(Two Week's Notice)를 만들었던 마크 로렌스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관람등급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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