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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된 차량 안에서 80대 노인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05 00:00

밴쿠버 시내에서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85세 노인이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직후 숨졌다고 밴쿠버 시경이 5일 발표했다. 시경에 따르면 버스터 토잉사 직원이 1일 밴쿠버 동부 킹스웨이 애비뉴에서 하루 전 견인되어온 차량 차창을 닦다가 노인을 발견했다. 회사측은 세인트 폴 병원으로 노인을 긴급 이송했으나 3일 숨을 거두었다. 시경은 견인 이전에 이미 노인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밴쿠버 시청과 견인차량회사는 주차단속요원과 견인차량 운전자가 규정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경은 견인 당시 창문이 얼어붙어 있어 주차단속요원과 운전자가 차 안을 들여다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망자 유가족 중 아들은 사망자 성명 공개는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여러모로 어머니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 구조를 도운 밴쿠버 시경과 마지막까지 편안히 떠나도록 지켜준 세인트 폴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경찰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번 사건을 형사사건 또는 내부감사형태로 검시 후 조사할 것인지 여부는 검시관 재량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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