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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플레이스 지붕 손상 "강풍과 관리 실수 때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15 00:00

이번 주중 원상 복구 예정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장소로 사용될 예정인 BC 플레이스의 지붕이 찢겨진 것은 강풍과 관리상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12일 발표된 사고 원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BC 플레이스의 지붕 일부가 찢어진 것은 강풍으로 낮아진 천장을 원상 회복시키기 위해 8개의 팬을 추가로 틀어 공기압을 크게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의 강풍과 내부의 강한 공기압을 견디지 못한 테플론 지붕 중 약한 부분이 찢어져 버린 것. 스타디움 관리자들은 지붕이 손상된 후 BC 플레이스의 천장을 내려 앉혔다(아래 사진). 

천장이 내려 앉은 BC 플레이스(사진 왼쪽). 지붕 일부가 찢겨진 것은 강풍과 관리상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보수공사는 지난 주 12일부터 시작됐다. BC 플레이스 측은 미국의 제조사로부터 거대한 지붕 패널을 입수해 스타디움의 서쪽 끝 부근에 설치하게 된다. BC 플레이스측은 대규모로 손실된 테플론 교체 작업에 24~48시간 정도 소요되며, 피해 규모가 적은 테플론 지붕의 복구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손상된 테플론 복구가 모두 끝나면 압축 공기를 통해 지붕을 다시 팽창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하워드 크로슬리 총매니저는 BC 플레이스가 이번 주중으로 원상 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 밝히고, 오는 23일과 24일 예정된 토목과 조경 엑스포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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