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가를 위한 '다인 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행사가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17일간 밴쿠버 시내 156개 식당에서 열린다.
밴쿠버 관광청과 비자카드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은 행사 참가 식당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풀코스 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요리 가격은 1인당 15달러, 25달러, 35달러로 정해져 있다.
요리는 대부분 에피타이저-앙트레-디저트로 이어지는 풀 코스로 제공되며 BC와인협회(VQA) 추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와인 등 주류와 세금, 팁은 별도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들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식도락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밴쿠버 관광청은 "일부 식당이나 일부 메뉴는 인기가 매우 높아 미리 예약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며 "올해부터 온라인 예약을 도입했기 때문에 미리 메뉴를 보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맛을 찾아 세계 각 도시들을 방문하는 미식가들의 관광이 늘어나면서 뉴욕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와 비슷한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도 유사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인아웃 밴쿠버 예약 www.tourismvancouver.com/visitors/dining/dineout.php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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