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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감정평가액 큰 폭 상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1-03 00:00

BC감정평가원 감정가격 22.8% 급등

BC주 부동산 감정평가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이 발표한 감정가격(Assessed Value)의 총액은 8080억달러로 2005년(6600억달러)보다 약 2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BC감정평가원은 주택시장이 활기를 띤데다 신축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동산 평가총액도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평균 30% 이상 오른  버논(Vernon), 카리부, 쿠트니 등 소도시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광역밴쿠버지역의 경우 밴쿠버(17만3000가구)는 자산평가 총액(1560억달러)이 지난해에 비해 25.8% 올랐다. 또, 버나비, 코퀴틀람, 포트 무디를 포함하는 노스 프레이저 지역(15만가구)의 자산평가 총액(890억달러)도 21.9% 상승했다.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자산평가 총액과 상승률은 버나비(439억달러) 22.4%, 뉴웨스트민스터(95억달러) 24.9%, 코퀴틀람(213억달러) 21.4%, 포트 코퀴틀람(82억달러) 20.4%, 포트 무디(57억달러) 27.5% 등이었다. 또, 써리는 평가총액(649억달러)이 27.8% 증가했다.

북부 내륙 소도시 오름세 두드러져
지역별 편차 심해... 위슬러 지역 하락

 
감정가격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위슬러지역의 경우는 평가총액(101억2000만달러)은 소폭 늘었으나 대부분의 주택 감정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하락했다. 알파인 메도우 지역 단독주택 가격은 98만3000달러로 -3%이상 떨어졌다.
 
웨스트 밴쿠버의 경우도 평가총액(216억달러)은 20.6% 늘어났으나 워터 프론트 단독주택의 가격은 516만5000달러로 9.3% 오르는데 그쳤다. 노스 버나비지역 켄싱턴의 단독주택은 19.9%, 코퀴틀람지역 웨스트우드 플라토는 16.3%, 포트 무디지역 헤리티지 우드는 16.6% 상승했다.
 
1급 살인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로버트 픽튼 소유의 돼지농장(630만달러)은 지난해보다 250만달러 이상 평가금액이 하락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주택 공시가격 어떻게 산정하나?

BC감정평가원 매년 7월 1일 기준 평가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은 매년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의 가격을 평가한다. 이 감정가(Assessed Value)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기준시점은 매년 7월 1일이다. 감정평가원은 이듬해 1월 초 소유자 앞으로 고지서를 발부한다.
 
가격평가는 BC감정평가원 소속 전문 평가사가 실제 거래가격과 내부평가지침, 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물론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격 변동에 따라 시가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건물의 보수 또는 증·개축 등을 사유로 시가가 올라가기도 한다.
 
BC감정평가원은 감정평가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www.bcassessment.bc.ca)으로 부동산 평가과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3월 15일까지 주소지별로 공시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또, 부동산의 감정평가 내역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1월 31일까지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가까운 지역 사무실로 하면 되고 한국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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