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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 발전 위해 개발허가 필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28 00:00

BC주정부 광업침체 가능성 제기

BC주정부는 올해까지 광물과 석탄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내년부터 수출 물량이 감소해 2010년에는 현재 수준의 80% 정도까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BC주 광업분야 매출은 총 18억달러로 40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인은 중국이 원자재를 대량으로 수입하면서 국제 원자재가격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BC주정부는 "중국이 원자재 대량 확보에 나서자 아시아 각국도 확보에 나서 동과 몰리브덴 가격이 급속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 결과 수출 물량은 4% 가량 줄어들었으나 수익은 24% 늘었다"고 밝혔다. 광산업계는 2005년 10% 성장에 고용인원 7071명으로 성장한 가운데 BC주는 연방정부가 신규광산 개발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오래간만에 맞이한 성장이 다시 침체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BC주 광업협회 마이클 맥페일 회장은 "적정시일내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허가 받지 못할 경우 높은 가격이 형성된 원자재 시장에 진입할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적정 기간에 광산개발 허가를 받을 경우 추가로 9000명을 고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BC주에서 채굴되는 자원 중 석탄이 총 생산액 18억달러 규모로 가장 지분이 크고 이어 동(12억달러규모), 금(3억달러), 은(1억5000만달러), 아연(1억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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