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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911로 전화해야 하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2 00:00

밴쿠버 조선일보·밴쿠버 경찰 공동기획 '함께 나누는 치안 상식'(1)

로워 메인랜드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반 전화나 휴대 전화로 911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911 전화 요금은 무료다.

목숨이 위태로운 응급 상황이거나 범죄 현장에 있는 경우 911로 신고할 수 있다. 전화를 걸면 911 교환원이 경찰과 소방서, 구급차 중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Police, Ambulance or Fire Department?"라고 묻는다. 만약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면 "코리안(Korean)"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교환원(미국 소재)을 연결해 91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례

*교통 사고가 나서 사람이 다친 현장을 목격했다. 휴대 전화로 911에 전화 걸어 구급차 출동을 요청한다. 이때 자신이 있는 위치(예를 들어 밴쿠버 41번가와 캠비 교차지점 등)를 말한다.

*밤에 집에 있는데 누군가 뒤뜰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사람이 집안으로 침입할 수도 있으므로 이는 의심스러운 상황으로 간주된다. 911에 전화 걸어 경찰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자신의 집 주소를 밝히고 집 뒤뜰에 수상한 사람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교환원은 계속해서 추가 정보를 묻게 되지만, 이미 경찰 출동은 요구된 상태다.

*부엌에서 불이 붙었는데 혼자 힘으로 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는 신속하게 집 밖으로 피하고 911에 전화 걸어 소방차 출동을 요청한다.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

경찰이 필요하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아니거나 용의자가 이미 범죄 현장에 없는 경우에는 경찰서의 비응급 전화번호로 연락한다. 경찰서 연락 번호는 각 도시별 전화번호부 맨 앞 부분에 나와있다. 

자료제공=밴쿠버 경찰 DRU(Diversity Relations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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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밴쿠버 경찰 DR팀과 공동으로 범죄 문제나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자에 게재합니다.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질문도 받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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