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켈로나는 '캐나다의 리비에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27 00:00

집값 급등....밴쿠버 이어 2번째로 높아

 BC 오카나간에 있는 켈로나가 밴쿠버에 이어 캐나다에서 2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가 됐다.

 부동산회사인 리맥스 캐나다는 켈로나의 평균 집값이 지난 해 35만5000달러에서 올해 42만2000달러로 껑충 뛰어 올라 빅토리아, 토론토, 캘거리 집값 수준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켈로나 집값이 이처럼 대폭 오른 것은 오카나간 호숫가 인근에 최근 들어 고급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카나간 호숫가에 지어지는 고급 단독 주택 가격은 대부분 100만달러가 넘는다. 현재 오카나간 호숫가에 건설되고 있는 한 주택 단지의 경우 차고 17개가 있는 7000평방피트 규모의 맨션이 분양되고 있으며 가격은 150만달러부터 최고 700만달러에 달한다. 5년 전만 해도 이 지역 집값은 20만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었지만 전세계 부호들 사이에서 켈로나가 '캐나다의 리비에라(Riviera)'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영국, 홍콩, 스위스 등 세계 각지에서 구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CBC는 전했다. 

 리맥스 캐나다는 내년에도 이 지역 집값이 9%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밴쿠버의 평균 집값은 50만3000달러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