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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10-16 00:00

일본 공포영화 '주온'을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한 'The Grudge' 2편이 이번 주말 개봉됐다. 1편에 이어 2편 역시 '주온'을 만들었던 일본인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연출했다. 그러나 '주온'을 그대로 리메이크했던 1편과 달리, 'The Grudge' 2편은 '주온' 2편과는 전혀 다른 할리우드 버전으로 완성되어 공포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편은 전편의 유일한 생존자인 카렌(사라 미쉘 겔러)이 사고 후 병원에 입원하자 미국에서 그녀를 찾아온 동생 오브리(아담 탬블린)가 보는 앞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는 충격적인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니의 끔찍한 죽음을 직접 목격한 오브리는 커다란 충격에 빠져들고 언니가 자살하게 된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그녀가 당했던 사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신문기자 이슨(에디슨 첸)을 찾아 간다. 이슨을 만난 오브리는 언니의 자살 배경에 어떤 집과 연관된 미스터리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듣게 된다. 오브리는 이슨을 설득해 그 집을 방문하게 되고, 끔찍한 원혼의 저주가 또다시 깨어나며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관람등급 14A.

할로윈이 있는 10월에는 공포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된다. 지난 주 개봉되어 박스 오피스 2위에 오른 'The 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The Saw' 3편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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