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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활기차게 준비하는 새학기-백 투 스쿨 준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24 00:00

개학전 1주일 전부터 등교시간 맞춰 기상해야

매년 9월의 첫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 다음날은 학생들이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새학년의 첫 날이다. 이미 8월 초부터, 많은 소매점들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추어 각종 학용품, 옷, 컴퓨터 등을 비롯한 새학기 준비물을 마련해 백 투 스쿨 세일을 하며 다가온 새 학기를 실감하게 만들고 있다. 방학 동안의 생활과는 전혀 달라질 학교 생활을 앞두고 유념해야 할 점과 미리 준비하여야 할 점들을 알아본다. 

취학 아동,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필요

초등학교 취학 아동의 학부모들은 학교가 몇 시에 시작하는지, 첫날 준비하여야 할 서류들은 무엇인지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의 첫 수업일 일주일 전부터, 학교 생활에 맞추어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와 학생이 함께 학교에 가는 길을 미리 익히며, 학교 주변에 주의해야 할 안전 사항들도 살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은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들과 학교 생활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고, 학교 생활의 긍정적인 것들을 일깨워 주어 학생들이 학교 생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밖에, 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 커뮤니티에 봉사활동 등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다.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학교 커뮤니티에 참여하다 보면, 학생들도 쉽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다.

시간표와 학교 일정표 확인

세컨더리 스쿨 학생들은, 다음 학년의 수업 시간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학교 카운셀러와 학기시작 전 미리 상담하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특히, 졸업과 대학 입학 준비를 하게 될 12학년 학생들은, 미리 지원할 학교의 모집 요강들을 살펴 보고, 필요한 과목을 이수 했는지, 입학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학교에서 시간표와 함께 배부한 주요일자가 적혀진 일정표를 훑어보고 중요한 날짜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업준비와 건강 검진 미리 준비

여름 동안의 긴 휴식을 뒤로 하고 새 학기에 다시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미리 독서 등을 통해, 책과 친숙해 지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개학 전날 갑자기 바쁜 하루를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책가방과 학용품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어린 학생들이라도, 책가방은 학생 스스로 챙기도록 하되, 책가방은 학생의 몸무게에 10~20% 이상 나가지 않으며, 양쪽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 또한,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안과나 치과 등에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학기가 시작하면, 학업과 병행하여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렵고, 건강상태로 인하여 학업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 받을 것은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한 학회에서 조사한 바로는 학업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 중 60% 가량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의 건강상태를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부터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학교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여, 학교에 대한 정보도 얻고 같이 공부할 친구들도 사귀면서 학교 적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등록금 납부가 기한 내에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 등록취소 등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등록금 납부일을 확인하고 기한 내 납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집에서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일년 동안의 씀씀이를 미리 계획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숙사 생활 학생은, 이민자나 캐나다 시민권자의 경우, 4000달러의 수업료, 별도의 교과서 비용 1000달러, 그리고 생활비 등을 포함하여 한 학년 동안 보통 1만6000달러 정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미리 계획하여 생활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대학생활을 하는 방법이다.

/이경용 인턴기자 lky03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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