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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 우주쇼를 즐긴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1 00:00

페르세우스 유성우 북동쪽 밤하늘에 나타나

매년 8월 초의 밤하늘을 수놓는 페르세우스 유성우(Perseid meteor shower)가 12일밤 찾아온다. 천체 관측자들에 따르면 광역밴쿠버에서 볼 수 있는 금년도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토요일 밤 북동쪽 밤하늘에 나타나게 되는데, 관측 지역에 따라 시간당 90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 보름달이었던 달빛이 아직도 밝아 도심지역에서는 많은 유성을 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 주위를 130년 마다 도는 스위프트 터틀(Swift-Tuttle) 유성에 의한 것으로, 지구가 매년 그 유성이 지난간 자리를 통과 할 때 유성이 남기고 간 모래알에서 손톱크기의 알갱이가 대기 중으로 내려오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8월 밤하늘에 점점이 내려오는 별똥별과 같은 우주현상이 페르세우스 유성우로 명명된 것은 이 때쯤 지구가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을 향하고 있어 페르세우스 자리에서 유성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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