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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이민문호 확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2 00:00

주정부이민(PNP) 목표인원 크게 늘어

BC주정부가 실시하는 주정부이민(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의 문호가 더욱 확대된다.
 
1일, 콜린 한센 BC경제개발부장관은 "올해 주정부이민 목표인원을 41%이상 늘이기로 하고 관련부서 직원 6명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BC주에 더 많은 이민자를 유치할 필요성이 있다는 아시아태평양무역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민문호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은 규모면에서 캐나다 전국에서 두번째이며 2001년 3월 첫시행이후 지금까지 약 1750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또, 지난 한해동안만 750여명의 전문기술인력이 BC주에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BC주정부는 사업이민으로 2억3100만달러의 신규투자가 이루어졌으며 1147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BC주정부 이민은 사업이민과 전문기술이민으로 나뉘는데 전문기술이민은 간병간호, 정보통신 등 하이테크 산업, 고등교육, 무역거래 등 부족한 전문 직업군을 중심으로 이민자를 유치하고 있다. 사업이민은 필요 투자규모가 광역밴쿠버 이내인 경우 100만달러에서 80만달러로 지난해부터 하향조정 됐다.

加연방정부 이민보다 수속기간  짧아
 
웨스트캔 이민컨설팅의 최주찬 대표는 "9월 1일부터 캐나다 연방이민부의 이민신청 절차가 변경되면서 수속기간의 지체가 불가피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BC주정부 이민프로그램 확대는 빠른 수속기간과 더불어 상당한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혹은 고용주가 있는 전문인력, 대학교 등 학업을 마치는 학생의 경우 BC주정부 이민신청을 고려할만하다. 수속기간은 사업이민의 경우 정식 신청서 제출 후 5~6개월이면 주정부의 승인을 받고 있고 전문기술이민의 경우 신청 8~10개월만에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C주정부 지정이민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www.mcaws.gov.bc.ca/amip/pnp 참조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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