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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보험료 6.5% 인상 확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14 00:00

내년에도 4.8% 올릴 예정

지난 3월 15일부터 2006년도 자동차 기본 보험료를 6.5% 인상 적용해왔던 ICBC가 13일 BC주 공익설비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로부터 인상안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05년도 흑자경영으로 작년 10월까지 기본 보험료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던 ICBC는 작년 말 갑작스럽게 경영 적자를 발표하면서 올 1월에 기본 보험료 6.5% 인상안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5일부터 인상된 보험료를 징수해 왔으며, 인상안 확정으로 보험료에 대한 차액 환불은 없게 됐다.

ICBC측은 "자동차 사고가 늘고, 특히 부상에 대한 청구비용이 증가해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했다"며 "내년에도 기본 보험료를 4.8%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기본 보험료의 인상 확정으로 BC주 운전자들은 평균 38달러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하며, 내년에도 보험료가 또 한차례 오르면 보험료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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