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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25만명 고용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04 00:00

BC주 통계청 분석 보고서… 고용증가율 연 2% 전망

BC주 통계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BC주내 고용이 연평균 2% 증가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BC고용인원은 2005년 213만명에서 2010년에 238만명으로 25만명 증가가 예상됐다.

통계청은 로워 메인랜드에서 2009년 고용인원이 128만명, 2010년에 133만명 선으로 2005년 118만명에서 5년 사이 15만명 추가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워 메인랜드 고용증가는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연 3.8% 증가해 최고치를 이루며,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는 연 1.9% 증가해 2007년까지 2.1% 증가 전망보다 약간 둔화된 추세를 보일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평균 고용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연평균 3.1%가 예상된 BC주 북부지역이나 5년간 실질적인 예상 증가 인원은 5000명에 불과하다.

산업별 고용증가 전망을 보면 고용증가율은 석유가공업이 가장 높은 연평균 25%로 집계됐으나 고용인원은 2010년까지 1391명으로 증가가 예상돼 실제 인원 증가는 미미했다. 인원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13만4623명에서 15만170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소매 분야와 8만7200명에서 10만5742명으로 증가가 예상된 보건 분야였다.

한편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인원감소가 예상된 분야는 건축이었다. 건축분야 고용인원은 8만명에서 2009년까지 9만8558명으로 증가하나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관련 시설물이 모두 완공된 2010년에는 9만26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까지 연평균 2% 이상 꾸준한 고용증가가 예상된 분야는 5년 사이 8만명에서 9만명 증가 예상된 교육분야, 4만5000명에서 5만1000명 증가 예상된 교통분야와 1만7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증가 예상된 트럭운송 분야다.

2010년까지 고용증가 유망직종으로는 보건(3.3%고용증가), 운송 및 관련 장비 운용(3.1%), 사회보장제도 및 교육관련 공무원(2.4%)이다.

고용증가 전망은 과거 증가율과 정부정책과 경제개발 방향 등 미래 발생 수요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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