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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경전철 막대한 예산부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3 00:00

2억3000만달러 추가자금 확보해야

트랜스랭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트라이시티 경전철 건설이 예산 부족으로 백지화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에버그린(Evergreen) 라인으로 명명된 경전철 라인은 스카이 트레인 로히드 타운센터에서 출발해 포트무디와 코퀴틀람 센터를 지나 더글라스 칼리지까지 건설될 계획인데 현재 약 2억3000만달러의 예산이 부족한 상태이다.

트랜스링크의 책임자인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만약 연방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지않는다면 건설을 계속할 수 없다”며 “만약 지원이 있더라도 경전철을 완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져야 할 것”이라 밝혔다.

트랜스링크측은 “8억달러가 필요한 경전철 건설에 트랜스 링크 4억달러, 주정부 1억7천만달러의 예산만이 책정되어, 2억3000만달러의 추가자금이 필요한 상태”라며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최악의 경우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포트 무디 조 트래솔리니 시장은 “경전철 건설을 위해 연방정부에서 산업기반시설을 위해 책정한 20억달러를 쓸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예산을 마련에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현재 밀레니엄 라인의 경우 예상보다 적은 수의 승객수를 기록하고 있어 운영예산에 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엑스포 라인은 운영비용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건설비용을 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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