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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 콘도 인기, 다른 지역보다 높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1 00:00

“관리에 손이 덜 가는 콘도가 좋다”

입소스-리드사가 TD은행 의뢰로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5대 대도시에 거주하는 25-59세 사이 주민들을 상대로 선호하는 주택 형태를 조사한 결과 35%가 콘도를 택했다.

콘도 선호자 중 85%는 그 이유로 “주택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46%는 “대부분의 콘도가 가족생활에 유용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37%는 콘도가 가족이 거주하기에 “너무 작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콘도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63%가 “뒷마당이나 아이들 놀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으며 이어 “방이 부족하다(53%)”, “다운타운에서 살고 싶지 않다(32%)” 또는 “다운타운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다(21%)”는 이유를 들었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 현재 콘도에 거주하는 사람 비율이 36%로 타도시들보다 비율이 높았으며 콘도 선호도 역시 46%로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입소스-리드사는 “밴쿠버의 경우 평균 주택가격이 높아 젊은 층에게는 콘도 외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며 “최근 시장에 공급되는 콘도는 젊은 층의 수요에 부흥해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인기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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