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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예산 투명성 더하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12 00:00

이번 주부터 분기별 예산 보고서 발표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는 예산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번 주부터 분기별 예산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주중 발표될 보고서에 설비건축 예상비용과 향후 3개월 진행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직위 존 펄롱 위원장은 "보고서는 상세한 재무정보를 제공해 공공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작성될 예정"이라며 "모든 결정과 예산배정에 대해 시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펄롱 위원장은 "그간 수 차례 질문을 받아온 예비 예산 마련에 대한 답변도 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월 조직위는 예산을 재검토해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시설물 건설비용이 초기 4억7000만달러보다 23% 늘어난 5억8000만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발표해 예산마련에 관한 우려를 자아냈다. 조직위는 건축경기 활성화로 인해 건축비용이 크게 증가해 건설비용 전망치도 재조정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일부 시민 단체들은 올림픽 비용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보고서 발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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