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최종수정 : 2006-05-01 00:00

미국인들에게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는 9·11 테러를 소재로 한 첫번째 영화인 ’유나이티드 93’이 28일 개봉됐다.

이 영화는 9·11 테러 당시 40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채 테러 목표 지점인 워싱턴으로 향하다 펜실베이니아 외곽 들판에 추락한 유나이티드항공 93편에 대한 이야기. 영화는 2년 여에 걸친 조사를 통해 당시 납치된 4편의 여객기 중 마지막 비행기인 유나이티드항공 93편을 둘러싼 사건들을 정확하고 신중하게 그리고 있다.

납치범들이 항공기 탑승에 앞서 숙소에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카메라의 빠른 움직임과 다소 거친 듯한 화면을 통해 묘사나 과장없이 당시의 상황을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전달하고 있다.

영화를 만든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블러디 선데이'를 통해 아일랜드와 영국 사이의 분쟁으로 발생된 비극 ‘피의 일요일’을 사실적으로 그린 감독으로,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슈프리머시(The Bourne Supremacy)'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9·11 당시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알리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국민들에게 또 한번 너무 큰 충격을 안겨주지 않겠느냐는 논란 속에 개봉된 이 영화는 지난 2년간 피해자들과 관계당국의 협조 하에 광범위한 조사를 했고, 이를 토대로 제작돼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람등급 14A.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늘샘 반병섭 목사, '미래문학' 제 1회 해외동포문학상 수상
원로목사 늘샘 반병섭 시인<사진>이 한국 '계간 미래문학'이 제정한 제 1회 해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다. 국제교류문학지인 미래문학이 수여하는 해외동포문학상은 해외에 한민족의 문화와 얼을 심어주면서 문학 발전에 공헌한 동포 문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18일 크로애시안·SFU 이미지 극장 한인 응원 열기 후끈
2006년 독일 월드컵 한국과 프랑스와의 경기가 열린 18일 정오, 밴쿠버 곳곳에서도 붉은...
한국 영화 화제작 2편이 이번 주말 밴쿠버 영화가를 찾는다. 이영애 주연 '친절한 금자씨(Lady Vengeance)'와 장동건 이정재 주연 '태풍(Typhoon)'이 16일부터 밴쿠버 일부 개봉관에서 막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이번 주 16일 밴쿠버 소재 그랜빌...
주요구간 3.2%
22일부터 BC페리 탑승요금에 유류할증료가 추가 적용돼 탑승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BC페리위원회는 BC페리스(BC Ferries)의 요금 인상 신청을 19일 수용하기로 해 밴쿠버-밴쿠버 아일랜드 등 주요구간은 3.2%, 일부 구간은 9.2% 요금이 인상된다. 밀베이-...
고용 계약 협상 마감을 앞두고 있는 BC교사협회가 당초 요구했던 것보다 봉급 인상폭을 낮추기로 했다.  교사연맹은 정확한 요구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당초 제시했던 3년간 24% 인상에서 많이 물러섰다며 이제는 BC공립학교고용협회가 성의를 보여야 할...
BC주 소촌에서의 의사부족 현상이 가중되면서 자기 고장에 의사를 유치하기 위해 의예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가 나타났다. BC주 남동부 쿠트니 지역 크레스톤 조 스노펙 시장은 "쿠트니 지역 의예과 학생들에게 졸업 후 지역 내에서...
보수당, "3차례 이상 위반 시 평생 운전금지"
보수당은 차로 길거리 경주(street race)를 벌이다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평생운전금지나 장기간 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조정한 개정안을 15일 연방 하원에 상정했다. 보수당은 앞서 그간 길거리 경주로 인한 사망 및 부상을 강경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BC연안 적조발생 PSP 경보
캐나다 해양수산부(DFO)는 6월 15일, BC주 주요해안지역에서의 조개류 채취 금지령을 발표했다. 플랑크톤이 크게 번식하면서 바닷물의 색깔이 붉게 변하는 적조현상(Red Tide)으로 마비성패류중독증(PSP, Paralytic Shellfish Poisoning)의 레벨이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옵셥스 PICS 석세스 공동 주최 써리시, 교육청, 공립도서관, RCMP 등 동참 다양한 문화 공연에 먹거리까지
 서로 다른 커뮤니티의 문화를 배우고 지역 사회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릿우드 복합문화 행사(Fleetwood Multicultural Resource Fair)’가 6월 24일 써리 플릿우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이민자봉사단체인 옵션스와 PICS, 석세스가 공동 주최하는...
BC 5월 실업률 4.7%
BC주 5월 실업률이 4월보다 0.2%포인트 증가한 4.7%를 기록했다. BC주 통계청은 구직자가 증가(0.3%)했으나 일자리 숫자는 늘어나지 않아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에서 실업률 상승은 BC주와 사스캐처원 주에서만 발생했다. BC주 통계청은 "실업률이...
Wishes of hope for children in North Korea
By Angela MacKenzie 수잔 리치씨가 북한에서 찍은 이 사진에 있는 6살난 김철민 어린이는 제대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I first met Susan Ritchie at an interactive seminar hosted by the Advisory Council on the Democratic and Peaceful Unification (ACDPU) of Korea in Vancouver....
부제: The diary of Caroline(캐롤라인의 일기) 제 1회 영어 창의적 글쓰기 대회-13살 혹은 Gr.7 이하 그룹 2등 작품
지난 호부터는 지난 3-4월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Creative Writing for Children Society)가 주최한 제1회 영어 창의적 글쓰기 대회의 수상작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과 창의적 글쓰기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난 13일 화요일 새벽 3시 30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운 타운 랍슨 퍼블릭 마켙 앞은 붉은 복장의 한인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크로애시안 문화 센터(Croatian Cultural Centre)에서 열리는 2006 독일 월드컵 한국팀 응원전에 참가하고자 새벽 4시에 예정인 픽업...
즉흥 연주·콘서트·녹음 등 다양한 활동
UBC내의 여러 클럽 중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아봤다. UBC 기타클럽의 회장 이기봉 학생을 만나서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클럽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요? UBC 기타 클럽의 가입 대상자는 기타와 음악을...
UBC 경영대, 사우더 스쿨로 거듭나고 국제적 명성 얻어
현재 UBC 경영대의 정식 명칭은 사우더 스쿨 오브 비즈니스(Sauder School of Business)이다.
척추 측만증 2006.06.15 (목)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는 일자 형태이며 측면에서 볼 때는 S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척추측만증(Scoliosis)이란 말 그대로 정상적인 척추의 구조가 어느 한 쪽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1. 실협 연차 골프대회 개최회원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실협 연차 골프대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 된다.일시 :2006년 7월 17일 (월) 오후 12시 30분 (샷건 스타트)장소 : CARNOUSTIE GOLF CLUB           333 DOMINION AVE. PORT COQUITALM참가비: 일인당...
지난 4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던 캐나다 주식시장이 5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 내내 심한 변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우 불만 표시...파업 시 병원 기능 마비 우려
BC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200명이 이 달 말까지 BC주정부가 자신들의 고용계약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일부 지역에서 파업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고용 계약은 7월 1일 만료된다. 호스피탈리스트(Hospitalist)로 불리는...
밴쿠버 시청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브로드웨이(Broadway) 가로변 차선(curb lane)을 버스전용차선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랜스링크는 “브로드웨이 가로변 차선 주차 차량으로 인해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한 후 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1531  1532  1533  1534  1535  1536  1537  1538  153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