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족구대회 열기 후끈'...우승컵의 향방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23 00:00

4군 전력분석... “공은 둥글다” '아버지와 아들’ 뻘이 한 팀… 최고령 67세 박병준씨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코퀴틀람 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1회 4군대항 족구대회’의 우승팀은 어디일까?

선수단(10명) 구성조차 어려울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일부에서는 비장의 무기(?)를 개발, 대회준비를 위한 ‘발 맞추기’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각군은 ‘공은 둥글다’며 전력정비에 온 힘을 기울이면서도 참가선수의 연령제한 없이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려는 대회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필요이상의 과열은 경계하려는 분위기다.

우승의 향방은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군의 전략도 4군 4색이다. 우선 올해 대회를 주관하게 될 ‘공군보라매회(회장 이국영)’는 ‘족구의 원조’임을 내세워 기선을 제압한다는 각오다. 참가 선수 중 최고령인 박병준(67세, 병 76기)씨는 ‘산을 오르는 노익장’을, 서정길(병 149기) 태권도사범은 ‘발차기’의 진수를 족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정신력과 투지로 무장한 ‘해병대전우회(회장 노성호)’는 원년 우승을 위한 ‘배수진’을 친 상태다. 조기 축구 등으로 평소 ‘다리의 힘’을 다져 온 이홍규씨를 비롯, 한형철, 박인철 선수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도사’로 불리던 김승용씨가 토론토로 이주하면서 선수명단에서 빠진 것은 해병대로서는 큰 전력손실.

다크 호스로 꼽히는 해군 동지회(회장 정문희)는 선수단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개인기’ 보다는 ‘팀 워크’를 앞세우고 있다. ‘허허실실’의 전략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베일에 싸인 해군전력에 대해 일부에서는 흔들리는 함상 위에서 익힌 ‘고난도 기술’이 빛을 발할 경우 가공의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OTC 동지회(회장 송요상)는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두텁고 ‘스포츠’를 전공한 즉시 전력이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양대 야구부 출신의 양홍근(학군 8기)씨가 선수단을 이끌며 민흥기, 손창일, 이진충씨등 부동산 3인방이 철책선을 마주했던 ‘동지애’를 되살린다. 전천후 공격수로 나서는 임천빈(학군20기)씨는 前목동대표선수.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바이유 리얼티 네트워크(Buyou Realty Network; 대표 이상훈)가 주최한 'BC 부동산 박람회 2005'가 23일과 24일 양일간 밴쿠버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약 3만평방피트 규모의 컨벤션 센터 C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BC주 시공사 및 부동산 관련업체가 다수...
서부캐나다 해병대전우회(회장 노성호)는 제 55주년 9·28 서울탈환 기념 행사를 전우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과 KVA(한국전참전용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4일 버나비 캐피톨 힐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했다. 노성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단체 밴쿠버청소년센터청소년이해 연방정부 프로그램 밴쿠버 청소년센터(이영철 목사)는 10대 청소년 이해 연방정부 프로그램 'Ready or Not'을 10월 4일(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실시한다. 대상 기초 상담 과정을 수료하거나 관심있는 분. (604) 879-5527...
성금 기탁 계속 늘어... 10월 1일 '장학의 밤' 개최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기금을 위해 동포들의 성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한인장학재단에 따르면...
4군 전력분석... “공은 둥글다” '아버지와 아들’ 뻘이 한 팀… 최고령 67세 박병준씨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코퀴틀람 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1회 4군대항 족구대회’의 우승팀은 어디일까? 선수단(10명) 구성조차 어려울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일부에서는 비장의 무기(?)를 개발, 대회준비를 위한 ‘발 맞추기’에...
사시미 스시, 일식 프랜차이즈 모집
사시미 스시(사장 백성렬)가 일식 프랜차이즈를 모집한다. 일식에 20여년 경력을 가진 백성렬 사장이 운영하는 사시미 스시는 현재 공장을 포함 총 7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는 프랜차이즈로 영업 중이다. 사시미 스시는 공항, 대학, 경찰서, 병원 등에 직접...
꿈을 심는 사람들(2) “아이들은 내 친구”..나이 50에 시작하는 새 삶
우리 속담에 ‘아이를 보느니 콩밭을 맨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아이를 돌보고 보살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가사노동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에도 이 노동(?)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 공(功)조차 없는 경우가 많고 ‘사랑으로’가 아니면 극복하기...
단체 밴쿠버한국어학교 특강 밴쿠버 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 특강이 10월 1일(토) 오전 9시 30분 학부모실 (301호)에서 열린다. 강사 신두호 박사, 이기반 간사. 2600 E. Broadway (604) 278-4751, 939-6107 서부캐나다해병대전우회9·28서울탈환 기념행사 서부캐나다...
총영사관, 영사업무 설명회 개최
駐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최충주)이 BC이민자봉사회(ISSBC)와 함께 '새로 변경되는 영사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BC이민자봉사회 트라이시티 링컨 센터(#139 - 3030 Lincoln  Ave. Coquitlam)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신병역법, 신여권제도,...
단체 밴쿠버 한인장학재단'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행사를 10월 1일(토) 오후 5시 30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 Crystal Ballroom에서 개최한다. (604) 941-0454 서부캐나다 해병대전우회 9·28서울탈환 기념행사...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North Shore Multicultural Society ESL 클래스 9월 26일(월)-12월 2일(금) 오전, 오후, 저녁한인 담당 진 엔겐 #207-123 East 15th St. North Vancouver (604) 988-2931 (ext. 25)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시민권신청·시험준비 강좌9월 26일(월) 오후 2시 30분...
단체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장학의 밤 행사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2005년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행사’를 10월 1일(토) 오후 5시 30분 메트로 타운 힐튼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다. 진행 로스 킹 박사, 이미정 아나운서. (604) 941-0454...
17일 기공식 거행… 캐나다 사회 관심 높아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전기념비 건립사업이..
한국가스공사, 해외동포·외국인 사장 공모
한국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세계 각지 한국해외무역관(KOTRA)을 통해 사장 공모에 나섰다. 밴쿠버 무역관(관장 윤원석)에 따르면 추천위는 7월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공모를 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이번 3차 공모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로, 추천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밴쿠버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 1회 4군대항 친선족구대회'를 앞두고 족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회장 이정수)를 통해 족구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 족구의 유래  옛...
6개항 공동성명 채택...경수로 문제 적당한 시기 논의키로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19일 경수로 문제에 대해 적당한 시기에 논의키로 하는...
ROTC 동지회, 건립기금 3000달러 전달
ROTC 동지회(회장 송요상)가 15일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서부지회(회장 신양준)에 3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ROTC의 송요상 회장은 “전몰 기념비 건립은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념비 건립사업에 적극 협력할...
생태 체험 ‘에코 트레일’ 참가자 모집
밴쿠버 섬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est Coast Trail)로 떠나는 생태계 여행길이 열린다. 지난 7월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을 완주한 한인들로 구성된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 모임은 내년 여름 열리는 ‘웨스트 코스트 에코 트레일(West Coast Eco Trail)’ 행사에 참가할 대원들을...
단체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장학의 밤 행사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2005년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행사’를 10월 1일(토) 오후 5시 30분 메트로 타운 힐튼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다. 진행 로스 킹 박사, 이미정 아나운서. (604) 941-0454...
릴레이 인터뷰(1) 5에이커 땅에 ‘비전센터’ 건립 추진하는 송철웅 목사
“두렵습니다. 하나님이 여기를 주신 것은 그만큼 기대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랭리 헤브론 교회 송철웅목사는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자신감이 배어나왔다.  올해 창립 5주년을 맞는 랭리 헤브론 교회는 최근 5에이커(약 6000평)에 달하는 밀너(Milner)...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