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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6-06 00:00

자원봉사자 150여명… ‘우리의 날’ 적극 참여

6월 18일 코퀴틀람 소재 타운센터 스타디움(1299 Pinetree Way)에서 열리게 될 ‘2005년 한인문화의 날’을 10여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5일 오후 행사장소에는 15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참석해 각자가 맡은 역할에 대한 사전설명을 들었으며 한인문화협회(회장 한창현)의 관계자들도 나와 이들을 격려하고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교통안내, 무대정리 등 총 8개 분과로 나눠 2005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숨은 주역으로 일하게 되는데 자원봉사자 모집을 담당한 C3의 한송무씨는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후 50여명의 유학생을 포함 150여명을 선발했으며 특히, 20세 미만의 중고교 학생들도 60여명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체 자원봉사자 중 최연소는 피트리버 중학교 1학년 박수정(12)양이며 최고 연장자는 한의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창진(36)씨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만난 박수정양은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올해 초 조기유학을 왔다면서 “외국에 나와있으니까 조국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고 이창진씨는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더 많이 알고 싶어 기꺼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무대 공연 외에 무대 밖에서는 BC한인미술인협회의 작품전시회, 어린이 미술대회, 도자기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고 종이비행기 날리기,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자동차 등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을 알리게 되며 라이온스 클럽이 주관하는 주류 시음회(Beer Garden)도 있을 예정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한인문화의 날은?]
 
‘한인문화의 날’은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한인축제다. 2001년 5월 ‘아시아문화의 달(Asian Heritage Month)’ 행사의 일환으로 황승일 변호사 등 일부 인사들이 주축이 돼 버나비의 한 상가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월드컵을 앞둔 2002년 5월 18일, 버나비시 스완가든 스타디움에서 첫 공식행사가 열렸으며 2003년 5월 31일 밴쿠버소재 플라자오브네이션에서 개최된 행사는 BC주가 ‘한국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듬해 5월 29일 노스 로드(North Road)를 중심으로 한 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문화의 날'  이어 올해가 4번째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주최측은 그 동안 ‘한국의 날’, ‘한국문화의 날’ ‘한인의 날’ 등으로 불리며 혼선을 빚었던 행사명칭은 올해부터 ‘한인문화의 날(Korean Heritage Day)’로 통일하기로 했다.
 
2005년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한인문화협회’이며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한창현 전통예술원단장, 정혜승 밴쿠버 한국무용단장, 도예가 김정홍씨 등 밴쿠버 지역 주요 문화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 법인이다. 한인문화협회는 2003년부터 ‘한인문화의 날’ 행사를 주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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