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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05 14:09

베데스다 어머니회(회장 정미선∙이하 베데스다)와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지휘자 정성자∙이하 시온합창단)이 5일 오후 12시 써리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메니다 양로원에 머무는 21명의 어른들을 모시고 감사 행사를 연 것이다.

시온합창단은 가슴에 달 꽃과 선물을, 베데스다는 비빔밥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식사전 순서로 어버이날 노래를 부른 베데스다 회원들은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정성자 지휘자는 “시온합창단에 계셨던 선배님들이 아메니다 양로원에 6분 정도 계신다. 베데스다와 시온합창단 모두 어머니들이지만 더 어른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싶다는 마음에서 정성스럽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베데스다는 장애인 자녀가 있는 한인 어머니들의 모임이다. 7년 전 정성자 지휘자가 모임을 시작해 현재 25명의 회원이 매 주마다 모여 전문가를 초청해 양육과 캐나다 복지에 관한 교육을 받거나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행사의 한 참석자는 “비빔밥도 맛있고 마치 파티처럼 모두가 즐거운 행사”라고 말했다. 사진은  (왼쪽 아래부터) 아메니다 양로원에 거주하는 이혜경 할머니와 이기상 할아버지. (왼쪽 위부터) 베데스다 문은선 총무, 정미선 회장, 이윤경 아메니다 한인담당, 정성자 시온합창단 지휘자, 티나 러브 아메니다 캐나다인 담당. (사진=한혜성 기자)>


<▲ 베데스다 어머니회가 아메니다 양로원 어른들께 어버이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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