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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 고맙습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07 15:42

뮤즈 앙상블, 조지더비센터에서 위문공연

캐나다 뮤즈 한인 청소년 앙상블(단장 박혜정)이 지난 4일 버나비 조지더비센터에서 위문공연을 열었다. 각각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 피아노, 팀파니를 맡은 12명 단원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강당을 가득 채운 캐나다 참전용사 및 가족, 봉사자 150여명 앞에서 캐롤 음악 등을 1시간동안 연주했다. 관객들은 신나는 캐롤송이 연주될 때는 박수를 치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올해 뮤즈 앙상블은 도라지를 비롯해 향피리 연주자 윤계은씨와 협주한 아리랑 등 한국 전통음악도 들려주었다.

<▲ 박혜정 뮤즈 한인 청소년 교향악단 단장이 뮤즈 앙상블을 구성해 조지더비센터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했다.>


박혜정 단장은 “4년 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조지더비센터에서 위문공연을 하고 있다”며 “연주를 잘 들었다며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단장은 “아리랑은 지난해 듣고 감격해 우셨던 한국전 참전용사가 계셔서 올해도 특별히 또 연주했다”고 덧붙였다.

<▲ 이인순, 김두열, 이현정 평통 위원이 조지더비센터에 방문해 캐나다 참전용사 15인에게 목도리를 선물로 건넸다.>

뮤즈 앙상블 연주공연이 끝난 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는 조지더비센터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15명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 이인순 여성분과 위원회 위원장, 김두열 총무, 이현정 홍보위원이 평통을 대표해 자리에 나왔다. 이 위원장은 “한국을 위해 용감히 싸워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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