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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잇겠습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1-30 13:59

‘한카재단’ 29일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 개최

캐나다 한인사회에 새로운 단체가 발족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전∙현직 위원을 주축으로 한 ‘한카재단’은 지난 29일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 컨퍼런스룸에서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카재단은 이사회 승인을 거친 밴쿠버 지역 56명, 빅토리아 지역 14명, 알버타 지역 10명을 정회원으로 두고있다. 재단이 내세운 설립 목적은 ▲캐나다 내 한국 교민간의 화합과 친목도모▲한반도의 통합과 북한동포 돕기 참여 증진 ▲캐나다 내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 세대를 위한 건전한 단체활동 ▲캐나다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간의 상호 화합과 문화 교류 증진▲단체 회원간의 친목 도모 등이다.

한카재단은  창립총회에서 주요 임원진을 투표 및 추천으로 정했다. 총회장에는 신두호 현 민주평통 캐나다 서부협의회 회장이 투표로 선출됐다. 신두호 총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한카재단은 캐나다의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간에 다리 역할을 하고자 만든 단체”라고 설명했다. 신총회장은 “천안함∙연평도 사건이 있고나서 캐나다 주류사회에 교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당한 단체가 없어 아쉬웠다”며 “우리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할 것이며, 한인 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하기위해 회원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이라고 강조했다.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한카재단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않고 한인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카재단 임원단
총회장: 신두호 (평통회장)
부총회장: 이원배 (한국문인협회 회장)
간사장: 최강일(캐나다 과학협회 차기회장)
감사: 이진우(회계사)∙정운경(회계사)
이사: 노승달(전 평통 간사), 이인순(코윈 밴쿠버 지회장), 채승기(전 밴쿠버한인장학재단 회장), 이용훈(한인노인회 회장), 김강영(전 ROTC 미주총연 회장)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29일 출범한 한카재단 임원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진우 감사, 이원배 부총회장, 이용훈 이사, 신두호 총회장, 최강일 간사장, 이인순 이사, 채승기 이사, 노승달 이사, 정운경 감사, 김강영 이사. (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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