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에 함께 참석중인 존 베어드(Baird) 캐나다 외무장관과 22일(현지시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지난 5월 베어드 장관의 외교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한반도 정세 및 양국관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 장관은 한-캐나다 양국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되어 온 점을 평가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그간 북핵문제 등에 있어 대북제재조치 등 적극 동참한 데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국 장관은 최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에 대해 양국이 양자 협의를 통해 상호 만족할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향후 양국 우호협력관계의 지속적 증진을 위해 상호 적극 노력키로 했다.
<▲ 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장관(왼쪽)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오른쪽) / 사진제공=캐나다 외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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