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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7-20 15:59

해군순항훈련전단(단장 이병권 준장)은 20일 오후 12시 30분 버나비 센트럴 파크 내 평화의 사도 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화식을 열었다.

헌화식에는 해군사관학교 생도 20여명과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손병헌), 6.25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이우석)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생도 대표 2명이 직접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름을 낭독하는 시간 가진 뒤 헌화식으로 이어졌다.

 

<▲ 헌화식에는 해군사관학교 생도 20여명과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손병헌), 6.25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이우석)가 함께했다>


<▲ 해군순항훈련전단 전단장인 이병권 준장이 헌화하고 있다 >

헌화식을 마친 해군순항훈련전단은 캐나다 보훈병원인 조지 더비 센터에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문했다.

서덕모 총영사와 이병권 단장은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 메달, 감사장,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증정식이 끝난 뒤 자리한 생도 20여 명은 참전 용사들에게 직접 자기 소개를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헌화식 뒤에는 캐나다 보훈병원인 조지 더비 센터에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문했다 사진은 전단장 이병권 준장이 참전용사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쓰여진 모자를 씌워주는 모습>


<▲ 위문식에 자리한 생도 20여 명은 참전 용사들에게 직접 자기 소개를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또한 출항을 하루 앞둔 해군순항훈련전단은 지난 17일 입항을 열렬히 환영해준 한인 동포사회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군순항훈련전단 이 단장은 “환영식이 토요일 오전 시간임에도 많은 교민이 환영식에 참석해 긴 여정으로 지친 생도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며 “대한민국 해군을 따뜻이 맞이해 준 동포 여러분과 입항 행사를 준비한 밴쿠버 한인회를 비롯한 모든 한인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군순항훈련전단은 21일 오후 2시 밴쿠버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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