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깃드는 프레이저 강 기슭진종일 어느 비기너 낚시꾼 하나세월의 무상을 낚고 있는지......? 혹은 , 세상 온갖 오물 쓰레기들 다 쓸어 안고도, 별거 아니라는 듯제 갈 길 오직 , 낮은 자세로 만 임하는 저 강물의 깊은 뜻, 헤이리며 있는 지.....? 기다림에 초가 다 되어 갈 저음 웬걸, 이 묵직한 손 맛 !왔구나 , 드디어 멋진 휘날레를 장식 할 찰라, 허나, 이게 웬 날벼락 다 헤어져 뒷굽이 빗금 ( / ) 각도로심히 닳아 기울어진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