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브루넷 애비뉴와 케세이가 교차지점에 위치한 콘도에서 12일 오후 3시경 화재가 발생해 콘도 4세대가 전소되고 나머지 세대는 연기와 물로 인한 손상을 입었다. 진화에 나선 코퀴틀람 소방대는 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장시간 불길과 싸움을 벌였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콘도 내부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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