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철도(CPR)가 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철도선로 건설 및 유지보수노조(MWED)가 주도하고 있다. 빌 브렐(Bill Brehl) 노조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노사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임금인상, 복지혜택 확충, 작업환경 개선 등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봉이 400만달러에 달하는 회사대표는 한해 22.2% 임금이 올랐지만 평균임금 4만달러의 노조원은 3%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잦은 사고로 안전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캐나다철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7% 증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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