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원 부총영사
밴쿠버 총영사관의 전재원(全哉垣, 사진) 부총영사가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으로 떠난다.
전재원 부총영사는 "그 동안 베풀어주신 교민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에 감사 드리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밴쿠버 동포사회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그는 또, "3년 6개월의 재직 기간동안 불미스러운 일 없이 업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봄바람에 목욕을 즐기듯(沐於春風) 편안했다"고 회고 했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40주년이자 6.25 휴전 50주년이었던 2003년 개최된 각종 기념사업과 문화행사를 무난히 치러냈던 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당시, BC주정부는 처음으로 5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한국의 이미지 홍보는 물론 동포사회의 위상이 크게 증진됐으며 각종 문화활동이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됐다.
전재원 부총영사는 최근 발간된 서부 캐나다 이민종합안내서 출간(7월 27일자 기사 참조) 실무를 지휘 했다. 그는 1996년 중국 북경대학에서 '중국 다당협력제와 정치발전관계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 전문가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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