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환 박사가 밴쿠버 노인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21일 줌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45회 정기 총회에서 김봉환 신임 회장은 회장 단독 후보자로 나서 회장에 피선됐다.
지난 4년간 노인회 회장으로 재직한 최금란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의 많은 회원이 협력하고 도와준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재정적 투명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밴쿠버 노인회가 북미에서도 손꼽히는 모범적 한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서 최 전 회장은 “노인회가 향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많은 협력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봉환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금란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노인회가 후손에 귀감이 되고,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 말미에 노인회 서상빈 이사는,
회장 및 이사진 선임이 노인회의 회칙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밴조선편집부
사진=김봉환 밴쿠버 노인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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