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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자문위원회, 인종차별 금지법에 대해 논의해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4-13 15:45



지난 12, 주정부의 반인종차별 계획부 정무차관인 라시나 (Rachna Singh) BC 의원과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들 간의 미팅이 있었다.

 

차관은 먼저 다문화 자문위원회의 활동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달하며, 현재 추진 중인 인종차별 금지법 입법을 위해서는 다문화 자문위원회와 인권 위원회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다문화 자문위원들도 현재 민족별로 인종차별과 관련된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최근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많은 제보가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다문화 자문위원회의 장민우 위원은 한인 사회에서도 최근 인종 혐오와 관련된 사건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인종차별을 경험하거나 지인들이 비슷한 일을 당한 경우에는 RCMP 다문화 자문위원회 또는 관할 지역에 하원의원과 주의원 사무실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위원은 특히 동아시아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언어에 대한 부담이 있어 신고를 피하거나 직접적인 신체적 피해가 없는 경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어떠한 인종차별이든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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