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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투 69주년 “집에서 추모하세요”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22 12:16

‘#RememberingKapyong 캠페인’
"24일 오전 11시에는 묵념의 시간을"





캐나다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전을 이뤄낸 전투로 평가받는 가평 전투(1951 4 23~25) 69주년을 기념하는 ‘#RememberingKapyong 캠페인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이 캐나다 한국전 추모 위원회(Korean War Commemorative Committee, KWCC), BC 한국전 추모 연합회(Korean War Commemorative Alliance, KWCA) 파트너쉽을 통해 준비됐다.


한국 전쟁 당시 캐나다는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병사 26000명을 파병했다.


특히 가평 전투는 한국 전쟁 당시 캐나다군이 이룩한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 하나로 꼽힌다. 당시 캐나다군은 영국·호주·뉴질랜드군과 27 영연방 여단으로 참전해 수도 서울 점령을 위해 인해전술로 남하하던 중공군과 북한 인민군을 상대로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워 승리를 거뒀다.


매년 4 23~25 즘에는 토피노 퍼시픽 국립 가평 기념비 앞에서 매년 4 셋째 금요일마다 추모식을 갖는 , 캐나다와 한국 전역에서 가평 전투 승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 행사가 열려오고 있다.


6 25일은 한국전의 7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다양한 이정표를 세워 2023 7 27(정전 협정이 체결된 날로, ‘한국전 참전 용사의 지정됨)까지 3년여에 걸쳐 한국전 기념은 계속될 예정이다.


마틴 의원은 오는 24() 오전 11시에는 각자의 집이나 적절한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지키며 참전 용사를 위해 묵념을 하는 각자의 기념식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념식 방법은 아래 첨부된 식순을 따르거나, 묵념시 한국 전쟁에 참전한 모든 병사들과 정전 협정 이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했던 병사들, 그리고 부산에 안장된 캐나다 병사들에게 조의를 표하면 된다.



식순

 

기억의 선약

그들은 우리처럼 어렸지만,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바쳤습니다.

시간이 바람같이 흘렀지만

우리는 약속할 있습니다.

그들의 횃불을 이어 들겠노라고,

그들을 결코 잊지 않겠노라고.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참석했을 경우, 함께 읽어주십시오) 기억할 것입니다.

 

Last Post 나팔수

https://www.canada.ca/content/dam/themes/defence/caf/militaryhistory/dhh/music/last-post-dernier-appel.wav

 

1 분간의 묵념

https://www.canada.ca/content/dam/themes/defence/caf/militaryhistory/dhh/music/rouse-reveille.wav

Reveille (Rouse) 나팔수


가평 전투에서 전사한 10 명의 병사들

*소리내어 읽어주십시오

 

Private Maurice Sherman Carr - Niagara Falls, ON.

Corporal Gerald Robert Evans - Vancouver, B.C.

Private Leslie Thomas Fielding - Truro, NS.

Private Curtis Archie Hayes - Toronto, ON.

Private Joseph Marcel Leo Lessard - Mattawa, ON.

Private Bruce Merlin Macdonald - Peterborough, ON.

Private Walter John Marshall - Lindsay, ON.

Private Robert Herbert George Tolver - Regina, Sask.

Private Robert Leroy Walker - Ingersoll, ON.

Private Thomas Barry Wotton - Winnipeg, MB

 

사진=연아 마틴 상원 의원의 #RememberingKapyong 사진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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