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의 결혼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러브 퓨젼 웨딩쇼(Love
Fusion Wedding Show)가 지난 16일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62개 결혼 업체가 참여해 각 나라의 전통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 등을 선보였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여러 국가의 전통 혼례와 전통주,
꽃, 메이크업, 사진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인 플로리스트로는 Fiore Republic Floral Design의 린다 국 씨와 Manites Flower Shop의 애슐리 박 씨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로 참여한 포트무디 ‘결혼 이야기’의 박리아 씨는 “이번 행사에서 한복과 전통 혼례를 소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자원봉사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걸을 때 많은 환호성이 나와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행사 중간에는 이종은 가야금 연주자의 국악과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축하 공연을 가져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션 리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로 수고해준 8명의 모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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