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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축제의 장’ 세계전통예술축제 23일 개최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22 13:39

다양한 국가 문화 즐기는 축제
사물놀이, 난타, 전통예술 공연 준비



한국 전통음악문화 교육 및 공연 단체 캔남사당 문화학교(Namsadang Cultural Institute)와 SFU 한국 전통예술공연 클럽 타락(Tarock)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전통예술축제가 23일 저녁 6시 SFU 레슬리&고든 다이아몬드 가족 강당(Leslie&Gordon Diamond Family Auditorium)에서 열린다. 

제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문화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한국 전통예술 공연으로는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 3-4세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꼭두각시 춤을 비롯해 사물놀이, 판굿, 난타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난타 공연은 캔남사당 문화학교 타악팀 ‘타짜’가 준비했으며 한국 전통 대고와 삼고무, 난타 대북들이 함께 연주해, 단일 장르로 연주되던 타악 장르를 재구성한 이번 공연의 야심작이다. 

그 밖에 SFU 타락팀의 사물놀이 연주, SFU 아카펠라 클럽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감상할 수 있으며, 캐나다 원주민, 대만, 인도네시아 팀의 전통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이 축제는 흔히 있는 한 단체의 정기 연주회가 아니라 각 나라의 전통 예술을 힘겹게 이어가는 밴쿠버 소수민족들의 문화 예술팀을 초대해 함께하는 축제”라며 “이 축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다문화 사회들이 서로의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인 11월에 열리는 만큼 의전 퍼포먼스, 아카펠라 팀의 ‘오 캐나다’ 합창과 한국 전통 취타대의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20달러, 시니어/학생은 15달러, 3-13세는 10달러이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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