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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권오율 겸임교수, 한국경제 발전 담은 책 펴내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20 14:47


▲권오율 저자와 신간 표지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경영대 권오율 교수(사진)가 최근 영문도서 'Social Trust and Economic Development: the Case of South Korea(표지)'를 출간했다. 

지난 10월 말 영국에서 처음 출판된 이 책은 사회적 신뢰와 경제발전에 대한 내용을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펴낸 것으로, 한국의 경제와 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상관관계를 총괄적으로 분석한다. 

이 책은 한국이 2차대전 후 외국원조 수혜국에서 불과 한 세대만에 수여국으로 전환하여 G20 멤버가 된 유일한 나라임을 강조하며, 한 나라의 경제와 사회발전의 복잡한 상관관계로부터 야기되는 여러 특정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저자 권오율 교수는 이런 분석을 통하여 앞으로 한국의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경제 및 사회발전의 과제를 고찰했다. 

또한 저자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경제 및 사회발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관점에서 개인간의 신뢰, 정부, 기업, 노동시장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경제발전 사이의 상호 의존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각 분석 과제는 한국의 사회 경제가 지향하는 정책 목표와 선진 OECD 국가와 비교하여 평가된다. 

한국의 현 경제 및 사회 현실에 비추어 통찰력 있고 시기적절한 저서로 소개된 이 책은 한국의 역사, 경제, 사회뿐 아니라, 그 경제발전과 사회 및 사회신뢰간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있는 학계, 정책 입안자, 기타 여러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의 저자 권오율 교수는 한국에서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캐나다 연방정부 재무성 조세정책국 수석정책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직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 경영대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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