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 22대 총선 재외선거, 다음주부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밴쿠버총영사관의 관할 재외투표소는 총 두 곳으로, 밴쿠버총영사관 대회의실(Suite 1600, 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과 캘거리한인회관 대강당(7008 Farrell Rd SE, Calgary)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는 밴쿠버총영사관에서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캘거리한인회관에서는 3월 29일(금)~31일(일)까지 가능하며, 투표 시간은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이다.

재외투표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관공서가 발행했으며 본인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여권·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신분증, 혹은 사진과 함께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는 거류국의 정보가 발급한 신분증(비자, 영주권증명서 등)을 가져가야 한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재외투표관리관이 앞서 공고한 국적확인서류 원본을 챙겨야 한다. 국적확인서류에 사진이 첨부된 경우에는 별도의 신분증은 필요 없다.

투표자는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된다. 국외부재자 중 주민등록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를, 재외국민 주민등록자와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만 받는다.

그리고 기표소에 들어가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해 기표하고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합해 기표소에 나온 후, 봉투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만약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나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표는 무효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정당·후보자 정보 및 정당·후보자 공약은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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