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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재외동포 지원·네트워크 강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08 14:36

재외동포청 2024 주요 업무 추진계획···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
외국 교과서 내 한국 발전상 수록 추진··· 위난 피해 동포 지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 제공)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약 200회에 걸친 국내외 간담회 참석과 민생현장 방문, 국내외 전문가 면담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될 범정부 차원의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월 외교부 장관 주재 재외동포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했다.

 

재외동포청 출범 후 과거와 달라진 재외동포 정책 기본계획의 큰 방향은 ▲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닌 재외동포에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민생과 현장 중심에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업에 역점을 두며, ▲국가적 동반자이자 자산인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국가와 동포사회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역점 과제로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및 거주국 내 지위 향상 지원,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보호·지원,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각 분야별 네트워크 연결, ▲획기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 등이 꼽혔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강화를 위해,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동포사회, 외교부 등과 협력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재외동포들이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영사 민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포청 민원실에서 여러 부처 소관의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재외동포청은 위난 상황의 피해 동포 등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철 청장은 올해 수립한 과제들을 실행해 나감에 있어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자랑스러운 700만 재외동포를 보호·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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