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남사당, 한-캐 수교 60주년 공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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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캔남사당 전통예술 축제가 6월 27일 저녁 버나비 소재 마이클 J 폭스 극장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2010년 설립 이후 13년 동안 캐나다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교육과 문화 알림에 앞장서 온 캔남사당 한국문화학교의 작품으로, 특히 과거와 현재, 동서의 만남, 고전과 퓨전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장민우 캔남사당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는 김창욱 영사의 축사 후 캔남사당 한글 문화학교 어린 학생들의 아리랑과 군밤타령을 시작으로, 어린이 사물놀이팀의 영남풍물, 희희락락의 웃다리 풍물, 캔남사당 팀 풍류의 천년만세 중 두 작품을 선보여 약 400명의 관람객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인도 아티스트 히니 씨와 송다윤 님의 모던 새타령 '쑥국'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으며, 퓨젼밴드 상상의 여러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하모니를 전달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조경자 단장과 송다윤 아티스트는 새로운 형태와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전통 문화와 서양 문화의 현대적 악기 구성으로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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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김진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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