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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스트레스 클래식으로 풀자”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5-03 15:08

예술인협회, ‘오페라 거장’ 로시니 강연회 가져



밴쿠버 예술인협회(회장 서동임) 주최한 클래식 강의가 지난 1 오후에 미팅으로 진행됐다.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강의는 로시니는 베토벤보다 인기가 많았나?’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는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 >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명수 평가받는다.

 

로시니가 동시대 살았던 위대한 음악가인 베토벤보다 인기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서 서동임 회장은, 로시니는 타고난 천성의 게으름으로 남의 오페라를 써먹던 작곡가였지만 특유의 익살스러운 유머와 해피앤딩의 희극 오페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시니는 음악보다도 음식을 사랑해,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30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남은 일생을 미식가이자 명사로 보내면서 베토벤보다 인기를 끌고 부를 축적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에서 서동임 회장은 로시니의 대표작인 <윌리엄 > 서곡과 <도둑 까치> 서곡을 피아노 연주했고, 대만 출신의 오페라 가수 쉘리 (Shen) 씨가 <세비야의 이발사> 유명한 아리아 ‘Una Voce Poco fa’ 열창했다.

 

회장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편히 라이브 음악을 듣는 것이 청량제와 같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있기를 바란다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넬리 하원의원, 6.25 참전 유공자회 이우석 회장, 캠비 로타리 클럽의 장민우 회장도 참석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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