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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50주년, 다음 50년의 도약 준비할 터"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02 16:08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20년 경자년 하얀 쥐띠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모든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사에서 뜻 깊은 해였을 뿐 아니라, Nelly Shin 의원이 캐나다 첫 한인 연방하원으로 당선됨으로써 캐나다 동포 사회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한국전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아직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우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동시에, 오늘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해준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올해는 또한 저희 주밴쿠버총영사관이 개설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서부캐나다 동포 사회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총영사관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저희 총영사관은 다채로운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부 캐나다 동포사회의 발전사를 되새기고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년도 총영사관의 기념사업에 대한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새해에도 저희 총영사관은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영사 민원 활동으로 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캐나다 한인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총영사관의 노력에 대한 동포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동포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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