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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지 선정 캐나다 대학 순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09 00:00

SFU “연구부문 활약 뛰어난 종합대학교 선정”

해마다 캐나다 대학 평가 순위를 발표하는 캐나다 시사주간지 맥클린(Maclean)지가 올해도 부문별 우수한 대학순위를 선정했다. 평가는 ▶대학원 과정이 없거나 적어 학부를 우선시 하는 대학교(Primarily Undergraduate category) ▶의대는 없지만 연구업적이 뛰어난 종합 대학교(Comprehensive category) ▶의대과정이 있으며 연구업적이 우수한 종합 대학교(Medical Doctoral category)까지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동부 지역의 대학교가 순위에 다수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의대과정을 포함한 종합 대학교(Medical Doctoral category) 순위에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동부지역의 대학교가 나란히 선정됐다.
퀘벡주의 맥길(McGill)대학교가 이 부문 가장 우수한 대학교로 꼽히며 5년째 같은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대학교는 2위, 퀸스 대학교는 3위로 선정됐다. 서부에서는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UBC) 4위, 알버타 대학교 5위에 오르며 지난해와 변함없는 순위를 지켰다.

학부과정이 우수한 대학교(Primarily Undergraduate category)도 대부분 동부지역에서 선정됐다. 서부지역 대학교 중에는 유일하게 노던 BC대학교(UNBC)가 3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뉴브런스윅주의 마운트 앨리슨(Mount Allison)대학교는 3년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노바스코샤주의 아카디아(Acadia) 대학교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으며, 역시 노바스코샤주의 세인트 프란시스 새비어(St. Francis Xavier)대학교와 온타리오주의 윌프리드 라우리어(Wilfrid Laurier)는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의대는 없지만 연구부문 활약이 뛰어난 종합대학교(Comprehensive category)순위는 서부가 강세를 보였다. BC주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는 2년째 연구부문 활약이 캐나다에서 가장 뛰어난 의대없는 종합 대학교로 선정됐다. 지난해 SFU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던 빅토리아 대학교는 올해 2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워털루(Waterloo) 대학교와 걸프(Guelph)대학교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으며 5위에는 뉴펀들랜드주에 있는 메모리얼(Memorial) 대학교가 선정됐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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