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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4개 지역서 보궐선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21 00:00

밴쿠버 쿼드라 선거구 포함

내년 봄에 캐나다 국내 4개 지역에서 동시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1일 BC주 밴쿠버 쿼드라를 비롯해 온타리오주 토론토센터와 윌로우데일, 사스캐처원주 처칠리버 총 4개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쿼드라 선거구는 UBC가 위치하고 있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이다. 원래 자유당 소속 스티븐 오웬 하원의원이 이번 회기에 당선돼 활동했으나 그가 UBC대학 로스쿨 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올해 7월 27일 은퇴를 발표하면서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다.

이미 주요정당들은 이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를 발표한 상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제간의 대결이다. 보수당 데보라 메리디스 후보는 UBC 경상대 강사 출신, 이에 맞서는 신민당(NDP) 리 베카 코드 후보는 UBC 철학과 학생이다. 자유당은 뉴웨스트민스터에서 주의원(MLA)로 활동했던 조이스 머레이 후보를 내세웠으며 녹색당은 기술자문가인 댄 그리스 후보를 보궐선거에 내보낸다. 전통적으로 이 지역은 자유당 강세지역으로, 1984년 이래 자유당 후보들이 7차례에 걸쳐 당선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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